1. 위치
경주 고속, 시외터미널에서 대릉원 쪽으로 직진한다. 도보로 5분 정도 소요된다.
2. 분위기
감각적인 외관이 눈에 띄었다. 입구에서 볼 수 있는 coffee와 pub, bar라는 푯말을 보고 이 가게가 무엇을 판매하는 곳인지 알 수 있었다. 또한 바닥에 즐비해있는 각종 양주병들이 보였다. 빨간 출입문 오른쪽으로 '말 있음'이라는 포스터가 보인다. 보고 살짝 웃었다. 처음에는 저 '말 있음'이 무슨 말이지 했다. 정말 동물 말이 있다는 뜻이었다.
매장이 시원하니 넓다. 좌석이 꽤 많다.
사진 왼쪽이 주문하는 곳이자 커피와 디저트, 각종 술이 나오는 곳이다.
매장 외부로 나가는 문은 아까 들어온 매장 내부 뒤쪽에 있다. 즉 매장을 들어오고, 뒷문으로 다시 나가야 된다는 뜻이다. 문을 열고 나가보니 훨씬 더 넓은 야외좌석이 준비되어 있었다.
말의 모형이 세워져 있었고 그 옆으로 실제 말의 울타리가 있다. 가운데 있는 벚꽃나무가 아름답다.
작고 귀여운 말 한 마리가 있다. 눈이 말똥말똥하니 순해 보인다. 말이 있어서 혹시 특유의 동물냄새가 날까 우려했지만 맡지 못했다.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좌석이 또 준비되어 있다. 단체손님 몇 팀이 와도 끄떡없을 것 같다.
말이 있는 외부에서 안쪽 매장을 찍은 모습이다.
3. 메뉴
직원분께서 카페를 이용할 건지, bar를 이용할건지 물어보셨다. bar를 이용할 거라 하자 그에 맞는 메뉴판을 준비해 주셨다.
메뉴판 오른쪽에는 술, 왼쪽엔 안주메뉴가 있다. 술 메뉴에는 하이볼과 칵테일, 샷이 있다. 칵테일은 4,900원~6,900원으로 저렴하다고 생각했다. 샷도 1 shot에 4,500원 5,000원이었고 5 shot도 판매하고 있다.
안주는 수제뽀또 , 피자, 치킨, 문어 버터구이, 계란프라이가 있다.
4. 맛
테를지 하이볼 2잔이다. 가게 이름이 들어간 거 보니 하이볼을 제조해 주시는 직원분의 재량에 따라 만들어지는 것 같다. 맛은 상큼했으며 술의 맛은 거의 느끼 지지 않아 음료수처럼 달달했다.
5. 총평
경주를 떠나기 전, 아쉬운 마음에 들어온 곳이었다. 가게 내부가 분위기 있어 즐기기 좋았다. 카페로도 bar로도 어울리는 분위기였다. 버스터미널과 황리단길이나 대릉원돌담길, 대릉원과 가까워 위치적으로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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