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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다산 구리 낙지볶음 칼국수 맛집 골목안채

by 군데군데 2023. 3. 22.

1. 위치

① 자차이용: 매장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다. 하지만 많은 차들을 주차하기엔 어려워 보인다.

② 대중교통 이용: 중앙선 도농역 2번 출구로 나온다. 도보로는 약 10분-15분 정도 소요된다. 

 

 

 

상가 건물들 사이에 위치해 있다. 

 

다산 골목안채 매장 외부

 

 

2. 웨이팅

다산 골목안채 매장 내부

 

워낙 유명한 맛집이라 웨이팅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다행히 없었다. 토요일 오후 12시쯤 방문했을 때엔 3-4 테이블이 비어있었다. 하지만 약 40분 정도가 지났을까. 대기가 슬슬 생기기 시작했고 곧이어 2-3팀정도 대기 중이었다.

 

 

3. 메뉴

다산 골목안채 메뉴

 

 

골목안채는 낙지볶음과 바지락칼국수만 판매를 한다. 그 밖에 주류와 공기밥이 있다. 주말에는 주류판매를 하지 않는다고 써붙어져 있다. 매주 월요일엔 휴무이다. 

낙지볶음 소(小)와 바지락칼국수 1개를 주문하였다.

 

 

3. 맛

 

다산 골목안채 기본반찬

 

 

칼국수와 낙지볶음이 나오기 전에 기본반찬이 나왔다. 전반적으로 반찬이 담백하니 깔끔했다. 기본반찬은 셀프바에서 추가가 가능하다. 양파절임이 시원하니 아삭해서 양파절임을 자주 담아 먹었다.

 

 

골목안채 낙지볶음

 

낙지볶음(소)이 나왔다. 탱글탱글한 낙지가 보인다. 낙지볶음은 매콤하다. 계속 먹으니 매웠다. 매운 입을 칼국수 국물이 좀 달래주는 듯했다. 낙지볶음을 '덜 맵게'도 가능하다 한다. 

 

 

골목안채 칼국수

 

 

낙지볶음이 먼저 나오고 5분 정도 지나서 뜨끈한 칼국수가 나왔다.  칼국수에 조개가 가득 들어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칼국수 국물이 너무 시원하다. 해장으로 먹어도 안성맞춤일 것 같다. 면 또한 부드러웠다. 실한 조개가 많아서 조개를 계속 까먹었다. 매운 낙지볶음과 시원한 칼국수가 잘 어울린다.

 

 

골목안채 낙지볶음에 밥 한숟가락

 

 

양이 살짝 부족하여 공깃밥을 주문했다. 따뜻한 밥 위에 낙지볶음 양념과 낚지를 올려 한입 먹어도 맛이 좋았다. 아예 낙지볶음 철판위에 공기밥을 부어 슥슥 비벼 먹는 사람도 보였다. 칼국수와 비벼 먹어도, 밥 위에 올려먹어도 감칠맛이 난다.

 

 

다산 골목안채 후식

 

 

후식으로 준다. 이름이 뭐라고 하였는데 기억이 안 난다. 달달하니 한 입에 원샷했다. 매운 입과 속을 가라앉혀주었다. 한 잔 더 마시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다.

 

 

4. 총평

구리에 있을 때부터 유명한 집이다. 몇 년 전에 먹었던 맛이 변하지 않았고 그대로다. 가끔가다 골목안채의 칼국수와 낙지가 생각난다. 그래서 그런지 방문할 때마다 항상 북적였고 음식을 좀 오래 기다려야 했다. 다른 테이블은 음식이 기다려도 나오지 않았는지 직원에게 물어본 것을 목격했다. 위 후식도 예전에는 다 먹을 때쯤 주시더니 이번에는 그냥 기본반찬이 나올 때 주셨다. 더 시원하게 먹으면 좋았을걸이라는 아쉬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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