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위치
① 자차이용: 매장 건너편에 주자창이 있다.
② 대중교통 이용: 1호선 청량리역 1번 출구로 나온다. 출구에서 쭉 직진한다. 도보로 약 5분-10분 정도 소요된다.
역에서 나와 쭉 직진하다 보면 오른쪽에 '다퍼줘' 매장이 나온다. 매장을 가는 시장길이 북적거리고 사람이 많다. 전통시장을 구경하며 가는길이 나름 재미있다. 자칫하다간 그냥 지나칠 수도 있다.

2. 분위기

매장입구 뿐만 아니라 들어가자마자 양쪽으로 각종 해산물들이 즐비해있다.

왕새우, 새우, 해삼, 말미잘, 멍게, 소라, 주꾸미, 랍스터, 대게 등이 보인다. 랍스터와 대게는 스팀으로 쪄 드린다고 쓰여 있다. 해산물 하나하나씩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오른쪽 산오징어와 직접 회를 뜨고 있는 모습도 관찰된다.

멍게, 새조개, 가리비, 개불 등이 보인다. 전체적으로 싱싱해보였다.

밑에 전복이 보이고 안쪽에서는 직접 회를 뜨고 있다.

입구에서부터 포장을 하기위한 손님들이 꽤 많았다. 직원 전체가 응대하느라 분주해 보였다.
3. 웨이팅


포장을 위한 손님뿐만 아니라 직접 매장에서 먹고 갈 수 있도록 자리도 준비되어 있다. 토요일 18:30분 정도인데 벌써 테이블이 꽉 찼다. 실내 포장마차 분위기가 난다. 20대부터 60-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방문해 음식을 맛보고 있다.

웨이팅 대기표이다. 바쁘게 일하며 지나가는 직원분에게 대기표가 있냐고 물어보니 귀여운 가리비를 주셨다. 응대하는 직원들이 다 바빠 직접 잡고 물어본 후에 대기표를 받을 수 있었다. 대기표가 가리비 껍데기이다. 귀엽다. 우리 앞에 한 팀이 대기 중이라 2번을 받았다. 약 30분 후 입장하였다.
4. 메뉴

각종 해산물들이 준비되어 있는 만큼 메뉴도 아주 다양했다.
고민 끝에 기절주꾸미(10,000원) + 대침비( 3,000원 : 전체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만큼 데침 비를 따로 받았다.) + 상차림비( 1인 1,000원) + 모둠회(10,000원)를 주문하였다.

한쪽에는 추천메뉴가 있다. 주꾸미가 제철이었을까. 주꾸미 관련 메뉴가 많다.
5. 맛


초장과 간장고추냉이, 쌈장이 나온다. 고추와 당근, 양파를 잘게 썬 야채도 보인다. 테이블 구석에는 두루마리 휴지와, 일회용 나무젓가락, 일회용 컵, 쌈장과 간장이 있다. 정말 포장마차 같다. 나름 이런 분위기도 좋아한다.


주꾸미 데침이 나왔다. 약 3마리 되는 것 같다. 통째로 삶아 나와서 직접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먹는다. 주꾸미가 비리지 않고 부드러웠다. 야들야들해서 소주와 함께 먹기 좋았다.

모둠회 10,000원 짜리이다. 만원답게 양이 많지는 않으나 적지도 않다. 연어와 광어, 맨 위에는 숭어(?)인 것 같다. 회가 전체적으로 담백했다. 회 양이 많으면 느끼해서 다 먹지 못하는데 2명이 먹기에 딱 적당하니 좋았다.


살짝 아쉬운 마음에 탕(5,000원)을 시켰다. 가스버너 위에 탕을 가져다주신다. 몇 분 정도 끓이니 국물이 매콤하니 구수해졌다. 탕 안에 나름 생선살도 꽤 있었다.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딱 좋은 메뉴였다.
6. 총평
일반 횟집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 그래서 부담스럽지 않게 다양한 음식을 맛보기 좋았다. 전통시장에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곳이었다. 술과 함께 회와 해산물을 즐기고 싶다면 다 퍼줘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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